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정무수석 첫 여성 기용이다.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조윤선 정무수석은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법시험 합격 후 김앤장 첫 여성 변호사, 씨티은행 부행장직을 거쳤다.
2002년 이회창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으로 정계에 진출한 이후 조윤선 정무수석은 18대 국회의원과 현 정부에서 첫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됐다.
사상 첫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표적인 '신(新) 친박'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서 '그림자 보좌'했다고 알려졌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첫 타이틀이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축하합니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스펙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