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내정…박대통령, 김명수 지명 철회 결단

입력 2014-07-1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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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회의원 교육부장관 내정'

황우여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에 내정됐다.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에 내정했다.

또 세월호 사고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60·충북)을 내정했다.

교육부장관 내정자인 황우여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황우여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황우여 국회의원 교육부장관 내정…결국 정치인을 내세우는구나", "황우여 국회의원 교육부장관 내정…김명수 지명 철회 당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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