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우병우, 검찰 출석 길일 점이라도 치나” 비난

입력 2016-11-04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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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민의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출석 통보를 받고도 출석하기 않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혹시 우주의 기운을 모아 점이라도 쳐서 검찰에 출석하기 좋은 길일을 택하려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우병우 전 수석은 도대체 무엇을 더 숨기고 덮으려고 검찰 소환을 미루며 응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더불어 양 부대변인은 “우병우 전 수석은 하루빨리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고 응분의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 긴급 체포돼 구속수사를 받을 때 대한민국 검찰이 살고 사법 정의가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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