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과정 공개… 고영태 위증 논란

입력 2016-12-08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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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위증’ JTBC '뉴스룸'이 최순실 태블릿 PC를 더블루K 사무실에 발견했다고 취재 과정을 공개해 고영태의 위증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태블릿 PC 입수 경위와 취재 및 보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JTBC는 더블루K 사무실에서 문제의 태블릿 PC를 찾았다.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제보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또한 JTBC는 특별 취재팀이 지난 10월 4일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을 만났고, 하루 뒤인 지난 10월 5일 고영태를 만나 최순실이 여러 차명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국조 특위 청문회에서 고영태가 취재진을 만난 적 없다는 말이 위증인 셈인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개입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태블릿 PC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이를 입수한 JTBC 손석희 사장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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