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반기문 사무총장에 “전매특허인 ‘우려’를 또 해주셨네요”

입력 2016-12-1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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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의 시국과 관련해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전매특허인 ‘우려’를 또 해 주셨다”며 조롱했다.

앞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상황을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한국 헌법기관들의 성숙함과 힘을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말하며 “한국국민으로서도 우려되는군요ㅋㅋ”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에서 최근 반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앞으로 반 사무총장이 대선에 도전할지 이목이 쏠려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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