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4일 입항한 국제크루즈 ‘씨번 써전호’. 사진제공｜여수시
승객·승무원 870명 탑승
전남 여수항에 4일 오전 미국 선사 ‘씨번 써전호’가 입항했다.‘씨번 써전호’는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럭셔리 국제크루즈로 승객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여수에서 9시간을 머물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입항 기념행사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지원 등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크루즈 입항을 직접 맞이한 김종기 부시장은 “새봄맞이 국제크루즈 입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가 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은 입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번 써전호’는 지난 3월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 여수를 거쳐 일본으로 귀항한다.
스포츠동아(여수)｜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