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시군 합동평가 대비 컨설팅 진행…‘정성지표 작성이 관건’

입력 2024-04-16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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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전국 시군 합동평가에 대비해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

지역 특성 살리는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6월 1차 제출 마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시군합동평가에 대비해 전문가 초빙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주요 국·도정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시군 합동평가는 금년도 총 지표수는 104개이며, 정량 89·정성 15개로 구성되어 있다.

정성지표는 목표대비 실적 달성여부를 단순 측정하는 정량지표와 달리 각 지표마다 영양군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우수시책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노력도, 효과성 및 전파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또한 일부 지표는 우수사례 선정 시 국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도 한다.

군은 6월, 1차 제출을 앞두고 실시하는 컨설팅 내용은 차별성과 완성도가 높은 정성자료 작성을 위한 평가지표 및 지표 매뉴얼 분석, 우수사례 발굴 및 실적요약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한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전에는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여러 가지 행사나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여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컨설팅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9월에 실시하는 2차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최종 제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컨설팅과 더불어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을 지표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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