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 침체 속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시행

입력 2024-03-20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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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수원시청

수원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연 1,8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뉜다. 동행지원 사업 1000억,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400억, 동반성장협력사업 130억, 중소기업 특례보증 214억,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20억 등 3년간 3,000억 원 규모이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동행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를 연 1.2%를 감면한다.

기업당 최대 대출 금액은 5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또한, 6개 은행이 수원시와 융자 협약을 체결해 기업당 최대 5억 원, 최장 5년 동안 2~3% 금리를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과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동반성장협력사업’, 중소기업·콘텐츠기업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준을 완화해 주는 ‘중소기업·콘텐츠기업 특례보증’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버팀목 자금지원사업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업들이 새로 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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