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3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공정무역기업 육성사업 약정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는 공정무역 기업 공모를 실시해, ‘㈜미앤드’와 ‘커피노마드’를 선정하게 됐다. ‘㈜미앤드’는 친환경 의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공정무역 양말 제품을 개발하고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해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이다.
‘커피노마드’는 커피 로스팅과 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해외 생산지와 지역을 연결해 공정무역 가치가 담긴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공정무역 기업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는 ‘제5회 광명 공정무역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정무역 제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명시의 공정무역 브랜드가 더욱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미정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은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많은 곳에서 판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