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통장부부 ‘헌혈증서 60매’ 기부

입력 2024-05-21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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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서, 신윤정 옥정7통 통장 부부가 헌혈증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양주시

기진서 통장은 210회, 아내 신윤정씨는 46회 등 총 256회에 걸쳐 헌혈,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헌혈증서 기부
양주시 옥정2동(동장 이윤규)은 지난 20일 기진서 옥정7통 통장 부부가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부협의회(회장 여화선)에 헌혈증서 6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진서 통장은 210회, 아내 신윤정씨는 46회 등 총 256회에 걸쳐 헌혈했으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헌혈증서를 기부한 바 있다.

기진서, 신윤정 부부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헌혈에 참여해왔다”며, “우리의 헌혈증 기부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화선 협의회장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노래하는 통장’으로 알려진 기진서 옥정7통장은 ‘양주 노래봉사단’을 이끌면서 옥정2동 孝 경로잔치, 지장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노래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동아(양주)|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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