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생태·정원체험 무료 운영

입력 2024-04-0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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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오는 11월까지 주말 프로그램 운영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서 선착순 접수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11월까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이 ㈔부산생명의숲, ㈔문화도시네트워크가 협력해 추진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원 숲속을 걸으며 부산시민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과 숲속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대상 생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5대 숲길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진행된다.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부산그린트러스트 협력사업이다.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공기정화 식물심기, 카네이션 리스만들기, 물속 정화 식물심기, 덩굴식물 행잉볼 만들기 등의 미니 화분 만들기의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기억의 숲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공단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3명까지 동반 가능하다.

이성림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은 중요한 가치로서 공단의 공기업 ESG 가치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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