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소독제 ‘차염’ 전면 시행

입력 2024-02-2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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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사진ㅣ인천시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친환경 소독제, 일명 ‘차염’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 부평정수장에 처음으로 이 소독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기존 염소 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사고 등의 안전 위험이 있어 근무자와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잠재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차염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이러한 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안전한 식수 생산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염소 소독 시 흔히 발생하는 톡 쏘는 냄새를 현저히 줄여 고품질의 인천 하늘수의 맛과 냄새를 개선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차염 소독 설비의 도입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수 공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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