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인천경연중 ‘책날개 입학식’ 신입생 격려

입력 2024-03-05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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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지난 4일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사진제공ㅣ인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지난 4일 인천경연중학교에서 열린 ‘읽걷쓰와 함께하는 책날개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관계자와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읽걷쓰와 함께하는 책날개 입학식’은 학생들에게 추천 도서를 선물함으로써 독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됐다.

초등학교와 특수교육학교 신입생에게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2권과 독서 길잡이가,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일반 도서 1권이 입학 선물로 제공됐다. 이 책은 교육 과정과 연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독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책날개 도서를 활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사 또는 학부모의 그림책 읽어주기, 낭독극, 독서 서약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책날개 입학식에서 인천경연중 도서선정위원회와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루리 작가의 ‘긴긴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도 교육감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공지능이 결코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며 사회에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경연중 책날개 입학식 참석을 위해 지하철로 이동하였으며 지하철에서 ‘어린 왕자’를 읽거나 때로는 시민들과 책과 관련된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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