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인천시청
환경오염 방지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검사 진행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골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그린, 페어웨이, 연못, 유출수 등의 토양과 수질 시료로, 총 25종의 농약을 검사할 예정이다.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약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전년도 검사에서는 각각 156건, 60건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골프장 및 주변 지역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농약사용량 저감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