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당선인, 7만 3,764표(56.96%)로 3선 고지에 올라

입력 2024-04-11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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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후보가 10일 인천시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유력 확정 지은 후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맹성규 당선인

맹성규 당선인, ‘힘 있는 3선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다. 맹성규 당선인은 총 7만 3,764표를 얻어 56.96%의 지지로 당선됐다.

맹성규 당선인은 “남동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은 정부의 폭정과 무능을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맹성규 당선인은 제2 경인선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비롯해 GTX-B 조기착공, 경인선 지하화, 소래해양습지 국가도시공원화 등 현안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문화·경제·보육·교육·복지가 어우러지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맹성규 당선인은 “예측가능성이 높은 사회에서는 전세사기와 순살 아파트, 세월호 및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다”며 “ 예측가능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시 희망을 말하는 사회, 다시 나라다운 나라로 복원해 나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남동갑에서 세 번째 출마하는 맹 후보는 인천 신흥초등학교, 상인천중학교,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또한,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21대 국회 재선에 성공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21년 7월부터 22년 5월까지)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이자 서민의 대변자 중 한 명으로 경제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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