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인천시는 이번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신설로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향상과 적정 대가 지급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소규모 건설공사의 90%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소규모 건설공사 기준 개선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준은 지역 내 공사의 79%를 차지하는 총 공사비 6억 원 미만 공사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공사비가 4.39% 인상돼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환경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고도화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이 지역 건설업계의 안정성 강화와 소규모 건설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