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구청장 충남 서해일원 5개 지역 비교 시찰 모습. 사진제공|계양구청
34명의 구청 직원들과 함께 이루어진 비교 시찰은 계양아라온 수변관광지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시설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등과 관련해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당진시, 태안군, 보령시, 홍성군, 공주시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대표적으로 청년타운 ‘나래’, 태안청소년수련관 황톳길과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 빛 축제’, 보령 ‘웅천체육공원’과 홍성군 ‘비츠카페’를 방문했다.
윤환 구청장은 청보리 경관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계양아라온을 일 년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 계획을 밝혔다.
윤환 구청장이 국내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을 위한 경관사업 비교 분석을 위해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공주시를 방문했다.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는 홍성군 조광희 부군수와 만나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공주시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한 테마로 국제적으로 호평받는 특화거리를 탐방하며 도시재생사업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방문해 구민의 날 등 향후 행사에 연계할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번 비교 시찰 일정을 마치고 윤환 구청장과 직원들은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관련 분야별 연구발표와 강평을 진행했다.
윤환 구청장은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때에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이번 비교 시찰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계양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역임을 인식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