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5곳의 장기미집행공원 치유공간으로 조성

입력 2024-05-07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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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동춘동 56번지 일원 동곡어린이공원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연수구청

연수구 동춘동 56번지 일원 동곡어린이공원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연수구청

연수구는 동곡어린이공원을 준공하며, 장기미집행공원 5곳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오랫동안 방치되거나 훼손된 상태였으나, 구는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치유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곡어린이공원’은 오랫동안 공원 조성이 미집행돼 고통을 겪었으나, 구는 80억 원을 투입해 조합 놀이대, 생태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 조성을 위해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공원기본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는 장기미집행공원을 치유 공간으로 되돌리는 사업과 함께 반환 사업을 진행해 공원을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구의회의장, 학생들, 어르신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연수구는 더 이상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동곡어린이공원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어린이들의 생각과 의견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꿈이 현실 그대로 표현된 공원”이라며 “구는 계속해서 장기미집행공원들을 지역 치유 공간이자 주민들의 소통시설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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