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 10구역 아파트 높이 부족 문제 발견
아파트 조합 측, 6월 말까지 관련 문제 시정 약속
아파트 조합 측, 6월 말까지 관련 문제 시정 약속
지난 6월 7일,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현장 입구를 막고있는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주안 10구역에 건설된 ‘THE SHARP 아르테’ 포스코이앤씨 아파트에서 일부 시설물이 설계도와 낮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2층~29층, 총 114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주차장 높이(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 실측 결과, 계획된 높이와 낮게 시공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추홀구는 아파트 조합과 시공사에 계획된 층고에 맞게 재시공 보완 작업을 지시했다.
지난 6월 11일,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현장 지하주차장 계획된 높이보다 낮게 시공한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구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가장 낮은 시설물을 기준으로 높이를 측정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조합(주안 10구역) 측에서 6월 말까지 관련 문제를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