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
인천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협력해 ‘찾아가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로기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텃밭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제작 등의 다양한 원예 활동에 참여했다.
사전·사후 평가 결과, 참여자들의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감소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실버세대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인천시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치유농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시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이 가진 치유적 효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