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전 직원·구민 대상 심폐소생술·AED 사용법 교육 시행

입력 2022-11-2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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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지난 23일 충무동 주민센터에서 민방위 리더·단체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서구

부산 서구가 지난 23일 충무동 주민센터에서 민방위 리더·단체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서구

이태원 참사 계기,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 위해 선제 대응
위기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부산 서구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23일 충무동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동별 민방위 리더·단체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계획된 생활 민방위 교육 일정을 변경해 마련됐다. 아울러 위기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돼 주민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구는 응급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24일과 오는 30일에는 서구가족센터, 서구보건소, 부민노인복지관 직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 2월에는 구청 전 직원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설치된 279대의 AED에 대해서도 기기 정상작동 점검, 배터리·패드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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