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상하이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중화권 기업 70곳 초청

입력 2022-12-0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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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해외기업 대상 오프라인 투자유치 적극 홍보
부산시가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중화권 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유지 활동 제약을 고려해 이미 진출해 있는 상해무역사무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중화권 기업들에 최적 투자지인 부산과 경남, 부산신항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미국계 글로벌기업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로닉스 ▲선박·해양플랜트 건설사 코스코 해운중공업 ▲중국 내 마트업계 2위인 용후이마트 ▲제약설비와 의약연구 등을 주력으로 하는 토플론 ▲상해공업협회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여개 대기업과 상장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입지환경과 경쟁력 ▲투자가이드·투자인센티브 ▲투자기업현황·성공사례 등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하며 참여 기업에 투자유치 강점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부산항만공사의 부산신항배후단지 투자유치 발표 ▲부산·경남 투자와 관광 홍보 영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해외교류 단절을 극복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현지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도 초청해 중화권 기업들과 서로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로 연결할 기회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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