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년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 개최

부산시 ‘2022년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 안내문. 사진제공 | 부산시

- 부산 거주 2200가구 대상 방문면접 방식 진행
- 오는 23일 복지실태조사 추진 경과·활용 방안 논의
- “복지정책 수립 시 복지 데이터 적극 활용할 것”

부산시가 오는 23일 부산복지개발원에서 ‘2022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복지실태조사는 국가통계승인에 따른 3차 조사로 지난 2018년 첫 시행 이후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민의 복지 인식과 욕구 변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집행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 거주 2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일반 ▲가계경제 ▲건강과 의료 ▲공동체와 삶의 질 ▲복지 인식·정책 등 8개 분야 125개 항목에 대한 가구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학계·현장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관련 항목을 포함했으며 항목 통합·변경 등 조사표를 대폭 수정해 대상 가구가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복지실태조사에 대한 추진 경과·결과 보고 ▲복지실태조사의 발전·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윤성호 동서대 교수, 공영숙 부산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 정신모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토론 후 의견 청취 순으로 추진된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민의 복지수준 변화 등을 파악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완성도 높은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규 복지정책 수립 시 발표된 복지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