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 소셜리빙랩’ 성과공유회

입력 2022-12-23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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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가 지난 21일 청년 소셜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남구

부산 남구가 지난 21일 청년 소셜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남구

빈집 활용 모듈형 스마트팜 등 주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지난 21일 ‘청년 소셜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청년 20명을 비롯해 구, ㈔사회적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활동 영상·사업성과 보고, 팀별 참여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회째 운영 중인 청년 소셜리빙랩은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 창업·창직까지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7개팀이 관광, 지역경제, 도시재생, 사회복지·문화, 자원 재순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주요 주제로는 ▲공조기술을 이용한 노후 주택 생활여건 개선 ▲스포츠 커뮤니티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빈집 활용 모듈형 스마트팜 ▲청각장애인을 위한 유튜브용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지역사회 노인복지관 노인청각봉사활동 ▲대화용 보드게임을 통한 독거노인 사회관계망 형성 ▲등산용 쓰레기봉투 개발 등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상상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드는 가능성과 열정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시선이 구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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