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땡큐버스’ 노선도. 사진제공 | 남양주시

남양주시 ‘땡큐버스’ 노선도. 사진제공 |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땡큐10번, 땡큐11번, 땡큐12번, 땡큐58-3번 등 땡큐버스 4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로 변경 등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땡큐버스 노선체계 개선은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기존 땡큐버스 운행의 아쉬운 점을 개선해 금곡동 중심의 환승 체계에서 권역 내 전철역으로 환승 거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땡큐버스는 기존 11개 노선 92대에서 13개 노선 100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땡큐10번은 기존 노선(다산진건지구~도농역~금곡동)을 연장해 평내동을 거쳐 호평동 두산알프하임 아파트까지 운행되며 △땡큐11번은 기존 노선(도농역~가운지구~다산지금지구~금곡동~평내동~호평동)의 경로를 변경해 다산동 권역 내 다산지금지구와 도농역, 다산진건지구를 연계해 운행된다.

또한 △땡큐12번은 다산진건지구 내 경로를 일부 변경하고 기존 38-1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2대 증차해 총 3대가 운행되며 △땡큐58-3번은 북한강변을 달리는 트롤리버스 4대를 포함해 기존 58-3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1대 증차된 총 6대가 운행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땡큐버스 확대 개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추가 노선 개편안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큐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0년 11개 노선이 완전 개통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땡큐버스 노선 개편 및 확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 |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