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민원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홍보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금융정보 저장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이메일 URL 클릭 금지 △무료 와이파이 환경에서 금용거래 자제 △메신저로 금전 요구 시 전화로 확인 △SNS 계정을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정기적인 메신저 비밀번호 변경과 관리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시는 앞서 지난 5일 개인정보를 취급해 업무 처리를 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인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해요 △수집한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해요 △CCTV 설치는 직원들 의견을 들어요 △직원들의 개인정보 열람·정정·삭제 권리를 보호해요 △퇴직 등으로 보유가 필요 없는 개인정보는 파기해요 등의 내용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추진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와 디지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행정기관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고품질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국번 없이 118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종합포털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