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
주변시세 40% 수준, 최대 10년 거주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입주 모집인원은 예비입주자를 포함해 84명이다. 공급주택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백그린숲’ 등 5개동 28호이며 주택유형은 주거용 오피스텔·공동주택(다세대·다가구 등)이다. 신청은 오는 18~20일이며 새롭게 도입된 BMC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본인이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청소년 쉼터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40%수준으로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본 보증금을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별로 임대료는 최저 12만원부터 최고 16만원 정도다. 또한 최근 개정된 재계약 기준을 적용해 거주기간을 추가 4년까지 연장해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절차·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맞춤임대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