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년 동안 ‘지축 멘토·멘티 프로그램’를 진행한 가운데 멘토·멘티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멘토, CEO·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 구성
멘티, 전인적 성장·올바른 사회구성원 도모
부산 부산진구 경남공업고등학교(교장 정도건)가 한 해 동안 동문 선배 33명이 멘토로, 학생 90명이 멘티로 참여하는 ‘지축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멘티, 전인적 성장·올바른 사회구성원 도모
이 프로그램은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멘티 학생들이 전인적 성장을 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멘토는 대학 총장, 기업 CEO,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졌으며 롤모델로서 역량을 충분히 갖춘 사회인으로 구성했다.
멘토와 멘티는 지난 4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연극·영화 등 공연 관람, 바다마라톤대회 참가 등 다양한 공식·비공식 만남을 이어왔다.
지난 21일에는 1년간의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도건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멘토들이 많은 영향을 줬다”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롤모델을 통해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 시대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