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도시재생 사업지’ 명칭 공모

부평구청 전경. 사진ㅣ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도시재생 사업지 2곳에 대한 명칭 공모에 나선다.

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청 일대 공공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시설들은 굴포천 복원 구간과 구청을 연결하는 부평동 54-4번지 일대에 휴게공간과 수경시설 등을 조성해 도심 속 매력적이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부평의 랜드마크가 될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에 대한 상징적이고 적절한 명칭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3월 11일 마감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 공고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명칭은 서면 심사, 주민과 직원 선호도 조사, 최종 평가 등 3단계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각 시설별로 2건씩, 총 4건의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작 30만 원, 우수작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는 주민을 위한 공간”이라며 “부평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