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활용한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4-03-1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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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남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을 활용한 도내 우수 청년 농업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2024년 제1차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는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경영 능력을 검증하고, 도내 유치 및 정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됐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 전입이 확인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청년 농업인이다.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전문교육 100시간과 현장실습 400시간을 이수하고, 5개년 영농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최종 선발되면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증 청년 농부에게는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청년농·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팜 영농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 및 시공 분야에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도와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거나 스마트 기술정책과 스마트 인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에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전국 각지의 유능한 인재들이 충남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그 첫 단추로 이번 인증제를 통해 적합한 대상자를 찾고 우수한 자원이 도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만큼 많은 청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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