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핫라인’ 구축, 환자 수용 능력 강화

입력 2024-03-13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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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ㅣ화성시청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ㅣ화성시청

화성시가 지역 내 환자 수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탄탄한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18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화성소방서와 의료기관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화성시 핫라인’을 구축한 것이 그 내용이다.

이 시스템은 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 의료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기존 소통 시스템인 ‘통합응급의료 정보 인트라넷’을 응급의료기관뿐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특히 ‘화성시 핫라인’은 모든 병원과 의료기관이 참여해 화성소방서 구급대와 병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환자 이송, 입원, 수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긴급한 환자가 이송에 문제가 있어서 조치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해 주신 18개 비상 진료 기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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