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관내 농지 전경. 사진제공ㅣ화순군
전략 작물 직불제¤논 타작물 지원¤벼 감축 협약
전남 화순군은 쌀 적정 생산 대책사업을 통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논콩·가루쌀 등 타작물로의 전환을 유도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쌀 적정 생산 대책사업을 추진한다.14일 화순군에 따르면 현재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168ha이며 군이 추진 중인 대책사업은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이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 경작하는 농지에 적용되며 면적이 0.1ha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단가는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는 200만원. 옥수수는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이다.
아울러 동계작물로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가루쌀·두류를 재배하면 100만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략 작물 직불제에서 제외된 식량작물, 녹비 작물 등을 지원하며 전략 작물 직불제를 포함하여 군비 사업으로 홑짓기(단작)의 경우 250만원, 이모작의 경우 300만원까지 보전해 준다.
또한 지난 2023년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타작물 재배를 계획하는 경우와 2023년 전략 작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 재배를 이어가는 필지에 대하여 공공비축미 추가배정을 성과급으로 제공하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시행한다.
두류의 경우 ha당 150포, 조사료의 경우 ha당 300포의 성과급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가루쌀은 협약 품목에서 제외된다.
스포츠동아(화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