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김민선 & 정재원 토크콘서트’ 성료. 사진제공ㅣ양주시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 선수, 선수들 고민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갈성렬 감독,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 건립 최적지”라고 강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3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제갈성렬 감독,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 건립 최적지”라고 강조…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빙상 꿈나무들과 학부모, 감독 코치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염원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인 제갈성렬과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현직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선과 정재원 선수가 패널로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패널과 참석자 간에 자연스러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제갈성렬 감독 및 스피드스케이트계의 빙상스타인 두 국가대표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비법 및 국제무대를 평정한 노하우부터 꿈을 향한 여정 및 승리의 비결 등을 소개하며 스피드스케이트 꿈나무 선수와 학부모들에 대한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크콘서트의 참석한 한 학부모는 “두 선수의 성장 과정과 청소년기의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 등 솔직담백한 입담을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질의응답에서 아이들의 질문에 선수들도 진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답해주셔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민선 및 정재원 선수는 그 시절 겪었던 고민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미소로 화답하며 “학업과 병행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꿈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수많은 서울·경기권 선수가 수업을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가기에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 건립 사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우리 양주시가 기존의 태릉 스케이트장 인프라를 이어받아 공부와 학업을 병행하기에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양주)|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