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20일 유·청소년 스포츠 생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장흥군
정남진 리조트 리모델링…합숙소로 위탁 운영
전남 장흥군이 지난 20일 유·청소년 스포츠 생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개관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흥군 체육 관계자들과 장흥FC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청소년 스포츠 생활관은 장흥FC 학생들을 위해 정남진 리조트를 공용 샤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냉난방기 교체 등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장흥군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흥FC 합숙소로 위탁 운영된다.
유청소년 스포츠 생활관은 부산면 심천구장 내 위치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훈련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쾌적한 합숙 환경을 제공하고, 2025년 개원 예정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시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FC 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실력을 키워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인 체육회장은 “장흥FC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장흥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장흥)|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