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 25일 열린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학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지역 위해 평생 헌신한 어르신 위해 마련
혈압측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25일 기장체육관에서 어르신 6000여명과 함께 ‘제25회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혈압측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올해 25회째를 맞는 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기장군새마을회(회장 박용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장군민의 날(5월 26일)’ 기념식이 함께 진행되면서 더욱 뜻깊은 행사로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시작한 1부 공식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개최됐다. 2부 축하공연은 강혜연, 강태관, 서가비 등 다양한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에서 혈압측정, 혈당체크 등 노인 건강검진 무료 서비스와 노인취업상담, 무료 헤어서비스, 무료 차 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새마을회를 비롯하여 5개 읍면 주민자치회·이장단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행사 진행을 지원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했다.
정종복 군수는 “참여한 모든 어르신이 즐겁게 지냈길 바란다”며 “그간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