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에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ES 참가 우수기업 대상 ‘스타트업 글로벌쇼’ 병행
포항시는 지난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 일환으로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주최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전시했다.
시는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ES 참여 기업 중에서 2023~2024년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참가시켜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줬다.
선정된 10개 기업들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맞춰 5월 31일부터 미국·캐나다·일본·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1일 현장에서는 원소프트다임 100만 불, 투엔 10억 투자유치 등 총 5개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불빛축제에 참여한 해외도시들에게 포항시의 우수한 ICT 경쟁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성장 능력을 가진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포항)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