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매주 주말 오후 9~11시 30분
광안해변로 일원 차 없는 도로 운영
광안해변로 일원 차 없는 도로 운영
지난해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현장 모습.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광안리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광안리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 대표 야간 문화 축제다.
‘놀면서 쉬면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차 없는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버스킹, 초크아트, 보드게임,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중간중간 마련된 쉼터에서 쉬어가며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기간에는 광안리 전국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광대 연극제, 한여름 밤의 클래식 음악회, 발코니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밤,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없어진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 SUP존 앞 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은 오후 9시~11시 30분 차량 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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