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누구나, 카드 발급 및 앱 등록 필요
이응패스 포스터.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새로운 교통카드 ‘이응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응패스는 8월 8일 공식 발급 예정이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9월 10일부터 사전 발급을 시작한다.
일반 시민은 매월 2만 원으로 이응패스를 구입하면 최대 5만 원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 청주, 천안, 공주, 계룡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 시 이응패스 혜택까지 확장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발급 및 앱 등록이 필요하며, 이에 관한 안내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로 카드 신청 전용 전화 및 앱 가입·등록 시연회도 계획 중에 있다.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구성해 이응패스 이용 홍보 및 앱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응패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승용차 분담률 감소를 통한 탄소제로 실현 등 이응패스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