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사업 추진
지난해 상반기 7억원 대비 3.2배 증가
지난해 상반기 7억원 대비 3.2배 증가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사진제공=이성권 의원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연 2회로 나눠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은 ▲하단 맨발 황톳길·공중화장실 조성 사업(8억원) ▲승학산 진입도로 확장 사업(7억원) ▲괴정천 등 준설사업(5억원) ▲괴정, 당리, 하단, 신평2동 등 관내 범죄예방용 CCTV 설치(3억원) 등이다.
사하갑 지역은 지난해 상반기 행안부 특교를 총 7억원 받았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후 사하갑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시, 사하구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행안부와 긴밀히 소통한 결과 전년 상반기 대비 약 3.2배 증가한 총 2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단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은 이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 시절 주민과 약속한 공약으로 이번 행안부 특교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황톳길 조성 사업 옆 쌈지공원에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당리동에 위치한 승학산 진입도로는 부산일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승학산을 방문하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국립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서 승학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문제는 진입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혼잡이 자주 일어나고 버스 등 대형 차량 방문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이 의원은 당선 후 여러 차례 현장 방문을 하는 등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제공하고 승학산 일대를 찾는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어 하단1동에 있는 괴정천과 신평2동과 장림1동을 경계로 있는 장림 유수지를 포함해 준설사업을 진행한다. 괴정천은 하천 범람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악취가 심해 주민이 고통을 호소해 왔고 민원의 날 행사에서도 주민이 직접 문제 해결을 요구할 정도로 사하구의 주요 민원사항이기도 하다.
이에 이 의원은 이를 해결하고자 직접 시를 찾아가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사하구 괴정동, 당리동, 하단동, 신평2동 내 범죄예방용 CCTV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방범 취약 사각 지역 거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권 의원은 “사하갑 지역 안전 강화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 사하구, 행안부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이번 특교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제4회 민원인의 날을 개최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민원의 날을 통해 이 의원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예산 확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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