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딘 춘천 의암호 킹카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분야의 포용적 성장과 UN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UN SDGs) 실현을 위한 중요 과제다. 장애 유무,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해 총 162개소를 열린관광지로 선정했고, 이 중 132개소는 조성이 완료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 개발, 취약계층 나눔여행,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사이트 ‘알림’ 게시판과 한국관광산업포털 사이트 ‘공고/공모’ 게시판, 관광공사 ‘열린관광’ 사이트 ‘새소식·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14일에는 서울 그레이프라운지 을지로점에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주성희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25년 한국은 고령화율 20%를 돌파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환경 정비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