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산책도 하고 동네도 지키고’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입력 2024-08-05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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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 통해 27명 선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눈길’

달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사진=달서구

달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사진=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3일 달서반려견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달서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활동이다.

반려견순찰대로 선발되면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 팀이 돼 산책하면서 동네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순찰대 발대식에는 모두 2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순찰조끼, 반려견용 순찰조끼 및 반려동물 용품을 수령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반려견순찰대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관할 달서경찰서가 아닌 성서경찰서 간부와 성당파출소에서 순찰교육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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