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통해 27명 선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눈길’
달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사진=달서구
‘달서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활동이다.
반려견순찰대로 선발되면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 팀이 돼 산책하면서 동네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순찰대 발대식에는 모두 27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순찰조끼, 반려견용 순찰조끼 및 반려동물 용품을 수령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반려견순찰대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관할 달서경찰서가 아닌 성서경찰서 간부와 성당파출소에서 순찰교육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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