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충북도청, 시민 품으로… 서문 개방으로 소통 강화

입력 2024-08-18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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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약자 배려, 더욱 편리해진 도청
쇠퇴하는 원도심 활성화, 도청이 중심이 되다

충북도청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쌈지광장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쌈지광장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쌈지광장을 조성했다. 

이번 개방은 김 지사 취임 이후 추진돼 온 도청 개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민 누구나 쉽게 도청을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도는 서측 상당로와 맞닿은 도청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해 쌈지광장을 조성했고 인도 확장, 계단 및 경사로 설치를 통해 보행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혔다.

또한, 수목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도청 건물을 시원하게 드러내 개방감을 확보했고 기존 울타리 수목을 다른 곳에 이식해 역사성을 보존했다.

충북도청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쌈지광장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쌈지광장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이번 서문 개방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를 넘어,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충북도의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도청은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청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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