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솔라리그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장관상 수상

지난 20일,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지난 20일,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지난 20일,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 응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행사이다. 올해부터 신설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서 시흥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 추진, 태양광 설치 건수 3배 증가,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시민협동조합 협력 구조 제도화, 에너지 교육 등의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흥시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흥시의 사례는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구현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흥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준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