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참여

입력 2024-09-13 16:40: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 시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ㅣ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오후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서울경찰청에서 지난 3월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9월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등이 청소년 불법도박 확산 근절 홍보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 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 수는 2022년 12명에서 지난 해 37명으로 1년 사이 208.3% 급증했으며, 도박을 원인으로 학교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신고 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권재 오산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홍보문구로 캠페인에 참여해 청소년 불법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담 기관을 널리 홍보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시장은“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도박 중독 예방활동과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불법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 교육청, 정신건강 증진센터 및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박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 상담전화 (국번 없이 1388), 또는 경기북부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031-919-0814)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