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로부터 받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우수성 인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우수성 인정

부산 수영구가 지난 2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로부터 한국문화가치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강성태 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수영구는 지난 2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로부터 한국문화가치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구는 그간 추진해 온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가 한국의 문화가치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수영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중 ▲지역 청년작가의 전시기회 확대와 주민과 청년작가를 연결해 주는 사업인 ‘무인화랑’ 운영 ▲주민 누구나 지역의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인 ‘수영소동’ 사업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인 ‘수영사적공원 상설마당놀이 공연’ 등 여러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안리 해변을 인문학의 해변으로 조성하기 위한 ‘광안리 해변 도서전’은 독립서점, 지역출판사뿐만 아니라 골목 내 다양한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인문학에 대한 교육·접근성을 높이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성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문화를 통해 지역을 성장시키고 지역주민 삶의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한국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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