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사진출처=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전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내 육아법이 공개됐다.
이날 MC들은 “준호씨가 아내를 정말 잘 만났고 자식 복도 있다. 댓글에 엄마 칭찬이 자자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우는 인생 2회차다’, ‘엄마가 가정교육을 잘 시켰다’ 등의 시청자 반응을 언급했다.
영상에서는 약 12시간 비행 후 캐나다에서 3일 만에 복귀한 현직 승무원 김준호의 아내가 등장했다. 아이들은 3일 만에 보는 엄마의 모습에 웃으며 품에 안겼다. 김준호는 아내에게 물총을 쏘며 환영해 MC들의 빈축을 샀다. 박수홍은 “12시간 비행하고 온 사람한테 뭐 하는 거냐. 왜 그러는 거냐”며 꾸짖었고 이에 김준호는 “애교로 봐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의 아내는 오랜 비행에 지쳤을 텐데도 바로 아이들과 병원놀이를 하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호 아내는 “하루 이상 밤을 새고 올 때도 있는데 집안일 제쳐두고 놀아주는 게 우선이다”라며 “3~4일간 아이들이 엄마 없이 지냈을 서운한 마음을 공감해주려고 대화를 많이 한다”고 육아 팁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그래서 은우도 말할 때 다정하구나”라며 납득했다. 특히 제이쓴은 “은우가 엄마를 닮았다”며 공감했다.
김준호는 “저희 아내는 변수가 많이 생기는데 침착하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