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등 수상

입력 2024-10-20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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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 주제로 열려
박말순 학습자 ‘부산시장상 최우수상’ 영예
부산 서구가 지난 17일 ‘2024년 제11회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산시장상(최우수상)을 비롯한 4개의 상을 받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가 지난 17일 ‘2024년 제11회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산시장상(최우수상)을 비롯한 4개의 상을 받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가 지난 17일 ‘2024년 제11회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산시장상(최우수상)을 비롯한 4개의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실천의 행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화전에는 약 2700여명의 문해교육 참여자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시화 작품 69점, 엽서 쓰기 작품 22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구에서는 시화 부문에서 작품명 소원으로 박말순(서구평생학습관) 학습자가 ‘부산시장상 최우수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이순우(부민노인복지관, 나는 행복한 사람), 구옥순(서대신1동행정복지센터, 산), 천광자(서구노인복지관, 나의 꿈) 학습자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상 장려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 “한글을 배우고 시도 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수상 작품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시청역 지하통로에 전시 중이며 부산평생교육정보망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내년 10월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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