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주 7회 신규취항

입력 2024-10-28 2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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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진행한 제주항공 발리 노선 취항식                                                                                          사진제공|제주항공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제주항공 발리 노선 취항식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인천-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27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0월 16일 신규 취항한 인천-바탐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다.

인천-발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오후 9시50분 도착한다. 발리에서는 오후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7시1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운항 기간에 맞춰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선다. 10월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 수 목 금 토 일), 부산-클락 주 4회(수 목 토 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 목 토),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5회(월 수 목 금 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12월 8일부터는 무안-방콕 주 4회(수 목 토 일),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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