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열린관광지 162개소를 선정해 조성했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파주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비롯해 춘천 레고랜드와 김유정문학촌,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와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 이육사문학관과 예움터마을,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 상주 상주국제승마장과 경천섬, 진주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 거제식물원, 합천 황매산군립공원과 합천영상테마파크다.
2019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춘천 의암호 킹카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파주 DMZ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소수서원 등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과 문학관 점자시집 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취약계층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5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의 김광석길 촉지벽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