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프로그램 일환…농장서 악단 초청 연주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농장음악회에서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이번 행사는 농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보컬과 건반, 바이올린 등 전문 악단의 연주와 자연 속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오늘 음악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치매 환자 가족들만을 대상으로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숲 산책, 산림욕,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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